-
블로그를 티스토리로 선택한 이유, 작성 계획 (기술 블로그 선택/ tistory)NonIT 2022. 11. 19. 16:45
- 티스토리에 오게 된 과정
0. 네이버 블로그는 쇼핑/패션 위주가 강세라, 좀 더 IT에 가깝고 정보 위주에 일상 한 스푼 정도 추가하고 싶은 나에겐 네이버 블로그는 제외 대상이었다.
1. 한글 작성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한글 폰트에 최적화되고, 맞춤법 검사가 있는 한국 플랫폼을 선호한다. 영어 아티클을 쓰게 된다면 그땐 Medium을 고려해 보는 걸로..
2. 그렇담 Velog와 Github 블로그, 그리고 tistory 정도가 남는데, 커스터마이징이 너무 필요한 github 제외, 그리고 좀 더 일상 것들도 담고자 tistory로 선택하게 되었다.
- 블로그를 쓰려는 이유
사실 Notion에 대부분 정리해왔는데, 언제까지고 혼자만 꽁꽁 싸맬 수 없어 hypertext의 세상에 발을 들이려고 한다. 특히나 나 자신도 코딩이나 개념을 찾을 때 블로그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기 때문에, 나도 누군가에게 가치를 창출하는 글을 작성하고자 블로그 글을 좀 더 부지런히 써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 노션에 정리해 놓으면 그 후로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검색 기능이 조금 부실하달까.
++ 일기형 글을 쓰는 일이 극히 드물어져서, 문장형 글을 쓰는 게 예전보다 어렵게 느껴졌다. 여기서 위기감을 느꼈달까. 에버노트에 일기를 열심히 적던 때가 있었는데
- 일단 작성 계획
1. 코드 스니펫 - 짧게 짧게라도 python 관련 내가 찾아봐야 했던 것들, 혹은 꿀팁들 조각조각 정리하려 한다. 일단 쌓아 놓고 나면 뭔가 할 수 있는 게 생기겠지.
2. 뉴스 - IT Issue 들과 그에 대한 정리 / 내 생각 등 짧게 정리해가기 - 이건 Typed 이용해서 먼저 dratf 작성하고 정리해야겠다.
3. 독서 기록 -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려면 그 분야의 책 100권을 읽어란 말이 있다. 여태까진 파편적으로 발췌독만 해왔지만, 읽은 것들을 쌓아가면 정리도 되고 내가 얼마나 읽었는지 확인도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4. 자아 성찰(?) - 일기를 쓰지 않으니 철학적인 사유가 빠진, 지극히 기능적인 인간이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부분은 개인적인 공간에 쓰는 게 나으려나, 글쎄, 모르겠다. 가끔은 다른 사람의 넋두리나 정말 캐주얼한 글도 나에게 긍정적인 인사이트를 주기도 해서, 공유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대신 이 공간은 지극히 익명성이 보장된 공간이란 전제 하에 운영하고 싶다.